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자율협약을 진행중인 STX 채권단은 오늘(25일) 오전 회의를 열고 STX조선에 대한 재실사 결과 초안을 바탕으로 구조조정 진행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 자리에서 자율협약을 중단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방안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결정은 채권비율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채권단은 지난 2013년 4월 STX조선해양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뒤 4조원 이상을 투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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