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공유하는 전셋값으로 내집 마련아파트 '인기'

입력 2016-05-25 10:29  

수도권 전셋값 전년대비 9.9% 상승…아파트 매매거래량 13% 증가
분양시장서 전셋값으로 내집마련 가능한 단지 인기 고공행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셋값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인근 지역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 이들 지역은 경계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지역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데다 전셋값 수준에서 큰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오히려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114 시세를 보면 5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914만원으로 전년대비(2015년 5월) 3.3㎡당 831만원 보다 9.9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78%, 경기가 9.77%, 인천이 10.55%로 이 기간 동안 전국 평균 상승률(8.16%)를 모두 웃돌았다.

이렇다 보니 높아진 전셋값 부담으로 차라리 내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실제 온나라 부동산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2만5828건으로 전월(2만2838건)에 비해 13.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5만4884건으로 이 기간 동안 11.6%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것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도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전셋값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단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 오포읍 일대는 분당과 광주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분당생활권을 공유하지만 분양가는 분당 및 판교 지역 전셋값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큰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곳이다.

실제로 이 곳에서 대림산업이 분양중인 태재는 분당 전셋값 수준에 불과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 단지의 로얄층 기준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는 4억3800만원 수준이다. 이는 분당 서현동 `삼성한신아파트`(199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현재 전세가는 5억4000만원 보다 1억원 가까이 저렴한 것이며, 분당 삼평동 `봇들마을 8단지`(2009년 11월 입주)의 전용면적 84㎡경우 2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업계관계자는 "사람들은 자기가 거주했던 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큰 자금 부담 없이 인근 지역으로 갈아타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높아진 전셋값 때문에 전셋값으로 내집 마련의 폭이 넓어진 만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인근 새아파트로 이동하는 경향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e편한세상 태재`를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 총 624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신현리의 경우 광주에서도 분당으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으로 차로 5분이면 서현동까지 이동이 가능해 분당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다. 4월 현재 분당신도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198만원(부동산 114기준)으로 광주시 새아파트로 큰 부담없이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 57번 국도가 위치해 차로 5분이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정차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를 이용해 강남과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어 분당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당의 우수한 학군을 공유하는 것도 장점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광주지만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 통학할 수 있다. 광명초, 장안중, 대진고, 양영디지털고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2017년에는 신현중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또 단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인근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으며, 불곡산 둘레길이 가까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전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6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이 일대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 1·2·3차`와 함께 1,3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오포읍 일대는 물론 인접하고 있는 분당구 서현동 일대의 아파트들이 노후화되고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없는 만큼 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의 62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모델하우스는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에서 사업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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