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와이번스 |
SK와이번스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두 번째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2013년부터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날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사전 신청을 통해 20가족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경기전 그라운드에서 `아빠와 함께 캐치볼`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 중 이닝 간 교체 타임에는 가족 댄스 배틀, 아빠들 힘자랑 대결,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 등 가족 관람객 대상 이벤트가 실시되며, `피카츄`가 SK치어리더로 등장해 응원단상에서 경기 응원 및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가족`을 테마로 한 불꽃 축제가 예정돼 있다.
이날 경기에는 선수단 전원이 패밀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SK 선수단 가족들이 초청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은 현장구매 시 매표소에서 가족사진을 보여주면 일반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 단체관람을 실시하는 삼성영어학원의 송구영 인천지사장이 시구를, 인병후 학생이 시타를 담당하며, 애국가는 학원 원생 20명이 제창할 예정이다.
경기전 그라운드에서는 양준혁 야구재단과 함께하는 최정 선수의 `야구꿈나무 후원 선수 용품 전달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총 20명의 야구 꿈나무 후원 선수 중 14명이 참여해 최정선수로부터 야구용품을 전달받게 된다.
한편 29일 경기에는 국내 프로스포츠로는 유일하게 반려견과 동반 관람이 가능한 `와이번스 도그데이(Dog day)`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구는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개밥주는 남자` 에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 주병진씨와 반려견 `대·중·소`가, 애국가는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의 자원봉사단체 `아이러브펫`의 단원 4명이 제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