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 외신캐스터
6월 FOMC가 시장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월가는 계속해서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용지표와 물가지표가 모두 공개되구요.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5월 30일 월요일 뉴욕증시는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합니다. 일본에서는 4월 소매판매 예비치가 발표됩니다. 지난 3월 지표는 전년동기대비 1%가량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은 웃돈 바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5월 경기체감지수가 발표 되구요 독일에선 4월 수입물가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5월 31일 화요일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여러 지표가 발표됩니다. 3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를 포함해 4월 개인소득과 개인지출, 5월 시카고PMI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유럽에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와 4월 실업률이 발표되는데요. 유로존의 지난 3월 실업률은 10.2%로 2011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같은날 일본에서도 여러 지표가 발표됩니다. 4월 실업률과 가계지출, 산업생산 예비치와 더불어 자동차생산과 수출, 건설수주와 신규주택착공건수가 발표됩니다. 일본의 지난 3월 실업률은 3.2%로 두 달만에 하락한 바 있습니다.
6월 1일 수요일 경제지표 일정입니다. 미국에서는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가 발표되구요 5월 마킷과 ISM 제조업 PMI 그리고 4월 건설지출이 발표됩니다. 중국에서는 차이신과 공식 제조업PMI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같은날 일본에서는 1분기 법인이익과 5월 자동차판매, 제조업PMI가 발표되구요 유로존 5월 제조업PMI 확정치도 6월 1일에 발표됩니다. 유로존 5월 제조업PMI 잠정치는 51.5를 기록하면서 3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6월 2일 목요일에는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됩니다.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와 더불어 ADP고용보고서가 발표되구요 5월 자동차 판매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는 저유가에 힘입어 트럭과 SUV 판매량이 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같은날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4월에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동결하고 3월에 발표했던 정책을 이행하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5월 본원통화와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미국에서는 4월 무역수지와 공장주문, 또 5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여기에 더해 ISM 비제조업PMI가 발표됩니다. 중국에서는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발표되는데요. 지난 4월 차이신 제조업과 서비스 PMI가 모두 하락하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같은 날 일본에서는 4월 고용보고서와 5월 서비스업 PMI, 유럽에서는 4월 소매판매와 5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가 발표됩니다. 유로존의 5월 서비스업 PMI와 제조업 PMI 예비치 모두 예상을 밑돈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간연설 일정도 함께 확인해보시죠. 우리시간으로 6월 2일 오후 9시 30분 경 제롬 파웰 연준 이사의 연설이 예정돼 있구요 같은 시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시간 6월 3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과 더불어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과 대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시간 6월 3일 금요일에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구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경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연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6월 첫째주 주간 경제일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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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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