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름-물광은 한 끗 차이, 산뜻하게 '줄이고 두드리고 조여라'

입력 2016-05-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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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많은 여성들이 피지,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호소한다. 높아지는 기온 탓에 땀 배출이 많아지고 모공이 확장되면서 드러나는 현상이다. 반면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 탓에 일명 `속당김`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당기는 최악의 피부 컨디션을 겪는 시기에 돌입하게 된다.

여름철 스킨케어는 세 가지만 신경쓰면 의외로 간단하다. 첫째는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둘째는 자외선 차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기적 모공 관리로 탄력 잃고 늘어지는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줘야 한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7월까지는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상돼 피부 스트레스 또한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이니 스킨케어 단계는 최소화하고 효율은 높일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화장대를 정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멀티 아이템으로 스킨케어 단계 줄이기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피부가 건조하지 않을 것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강한 열과 에어콘 바람 등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삽시간에 무너뜨린다. 가볍고 산뜻하게 수분과 영양 공급이 가능한 제품을 찾아야 한다.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기업 메디포스트㈜의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스킨케어 ‘셀피움(CELLPIUM)’의 ‘수퍼 안티링클 세럼`은 끈적임 없이 가벼운 제형의 고보습 세럼으로 수분과 영양 공급이 동시에 가능하다.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빙하수 성분이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으로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에 도움을 주고 세라마이드3 성분이 피부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주름개선·미백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여러 제품을 덧바르기 어려운 여름철 스킨케어에 제격이다.

★피부 온도 낮추기

자외선은 주름, 탄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피부의 최대의 적이다. 외출 30분 전 SPF5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여기에 휴대가 용이한 쿠션 타입의 선 제품으로 틈틈이 두드려주면 금상첨화다. 최근에는 쿨링 효과가 더해진 제품들이 출시돼 `열받은` 피부를 잠시나마 식혀주기도 한다.

라비다의 ‘쿨링 선젤 쿠션’은 독자성분 UV-IR BLOCK™이 자외선과 적외선을 동시해 차단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사용할 때마다 쿨링 에센스 캡슐이 터지면서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약 3도 이상 낮춰준다고 설명한다.

★늘어진 모공 조이기

여름철 늘어진 피부를 회복하려면 모공 속 노폐물 제거가 우선이다. 일반 세안만으로 어렵다면 모공 전용 클렌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네오젠의 ‘더마로지 캐네디언 클레이 포어 클렌져’는 캐네디언 해양 빙하토 성분이 노폐물 흡착에, 모공 축소에 효과가 있는 탄산캡슐이 모공의 깊이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피지 분비가 유난히 많다면 일주일에 2회 정도는 모공 케어 전용 마스크팩으로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늘어진 모공에 긴장감을 부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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