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현지시간 1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9센트, 0.1% 내린 배럴당 49.0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원유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OPEC 회의로 집중됐습니다.
시장에서는 회원국 간에 산유량 조정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면서 하락세가 커졌지만, 회의에서 생산량의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이 고려될 것이란 뉴스가 나오며 하락 폭을 다소 만회했습니다.
금값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90달러, 0.2% 떨어진 온스당 1,210.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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