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현이 프로듀서로 후배 가수 대디제이와 첫 호흡을 맞췄다.
대디제이(Daddy J)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1` 출신으로 2013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청담동 스캔들’, ’고양이는 있다’, ’우리집 꿀단지’ 등 각종 OST 에 참여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송하예와 ‘약속해줘’를 발표한 실력파 감성 보컬리스트다.
이현은 “대디제이는 평소 눈여겨보던 가요계 후배로 제안을 받고 망설임 없이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대디제이의 새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이현은 프로듀싱을 비롯해 작곡 및 작사 앨범 전 과정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듀서로 나선 이번 앨범 참여에 대해 이현은 "처음으로 주도적으로 프로듀싱을 했다. 보컬부터 세션,녹음,믹스까지 모든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매 순간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웠지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이 있었고 실력 있는 보컬 대디제이도 열심히 노력해줘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대디제이 소속사 안녕뮤직 관계자는 “현재 완성도를 위해 마스터링 등 앨범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현은 에이트 메인 보컬 출신이며 현재 2AM 창민과 함께 옴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밥만 잘 먹더라`, `너 내게로 와라` 등이 있다.
이별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무기력함 속에 그리움을 담은 대디제이의 디지털 싱글 `널부러져`는 오는 7일 밤 12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