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3Q 변동성 확대 국면, 주식 비중확대 기회

입력 2016-06-07 10:19  



    [출발 증시 830]

    마켓 진단
    출연 : 한요섭 미래에셋대우 투자전략팀장

    3Q 변동성 확대 국면, 주식 비중확대 기회
    올해 3분기부터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와 국내증시 모두 변동성 확대 국면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유동성 위축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며, 유로존에서는 6월부터 회사채 매입과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글로벌 유동성 위축이 불가피하지만 유동성 확대가 일정 부분 상쇄 가능할 것이다. 또한 국제유가도 지난 해 하반기와 달리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50불대 후반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고려해볼 때 이머징 마켓의 리스크가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국내수출도 4분기부터 플러스로 반전되어 코스피가 2,150p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1983년부터 다섯 차례의 미국 금리인상이 단행되었으며, 단행 1년 후 자산가격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유가의 경우 100% 확률로 상승했으며 미국증시도 이례적인 상황을 배제한다면 네 차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머징 마켓 또한 금리인상 다섯 차례 모두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경기가 주가를 견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요인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 또한 미국의 기업이익이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년동기 대비 올해 3분기부터 플러스로 성장전환 될 전망이기 때문에 하반기 증시를 긍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
    현재 유로존의 주요 국채수익률이 0% 또는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국채매입에도 유동성 확대 효과가 예상보다 미미할 수 있다. 때문에 ECB는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회사채 매입 및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기업은 추가적으로 회사채를 확대할 수 있고, 조달 금리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 반면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은행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6월 시행되는 목표물 장기대출 프로그램에 대해 눈치작전을 벌일 수 있다.
    하반기 가장 중요한 변수는 국제유가이다. 최근 2년 동안은 원유 시장의 공급과잉이 극대화 되는 시기였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미국의 원유생산이 감소로 인해 글로벌 원유시장의 공급과잉 완화/ 점진적인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 국제유가는 45~50불 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2017년 말에는 국제유가가 58불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러시아와 브라질의 경제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3분기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화장품,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의 성장주가 유망할 것이며, 4분기에 명확한 글로벌 경기의 개선세가 나타난다면 에너지, 화학, 자동차 등의 경기민감주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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