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자구안 16조원 확정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6-08 16:48  

조선 3사 인력 30% 감축
<앵커>
앞서보신대로 구조조정계획이 발표되면서 조선업종의 자구계획도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자구안을 모두 합치면 16조원에 육박합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선3사가 오는 2018년까지 생산설비를 2015년말보다 20% 줄이고, 인력도 30% 이상 감축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하이투자증권 등 3개 금융회사를 올해 안에 팔고, 일부 사업과 인력을 줄여 3조5천억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비상시 3조6천억원 규모를 추가로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대비책도 마련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부동산과 인건비 절감으로 1조5천억원을 확보한다는 안을 내놨습니다.

삼성그룹 차원의 지원책으로 풀이되는 유상증자도 자구안에 포함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삼성전기 등 그룹 계열사가 신주를 인수하는 것을 유력한 방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1조8천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했던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계획에 더해 3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 구조조정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모든 자회사를 팔고, 생산 설비와 인력을 감축해 전체 5조3천억원 규모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수주 규모가 35억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추가 인력 감축 등 2조원 규모의 `컨틴전시 플랜`까지 발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임종룡 금융위원장
"상정하고 있는 경우는...만약에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가 35억달러, 30억달러로 떨어진다고 하면 (컨틴전시 플랜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대형조선사 세 곳의 자구안 규모를 모두 합치면 16조원에 이릅니다.

금융당국은 이들이 내놓은 자구안에 대해 `최악까지 대비한 적절한 계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남은 것은 이들 자구안이 실제로 지켜질 수 있는 수준인지 검증하고 감독하는 일입니다.

현대중공업은 7월 중순까지, 삼성중공업은 이달말까지 내부 경영진단을 시행하고 자구계획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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