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운동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그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필라테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에 그는 5월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 좋은 반응에 기분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런 반응과 시선을 일일이 신경 쓰면 운동을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왜 한번 싫은 사람은 뭘 해도 싫어 보이듯이 저를 한번 꼬아 본 사람들은 계속 그렇게 보는 것 같다"며 "`양정원은 운동이 아니라 몸을 보여주러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가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계속 그렇게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실 제가 그런 분들의 생각까지 맞춰드릴 수는 없다.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몸매가 잘 보일 수 있는 옷을 입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옷으로 몸을 가리고 있으면 운동할 때 자신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 볼 수 없다. 자신의 근육을 정확하게 보는 게 중요하다. 저는 정말 정직하게 운동할 뿐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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