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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에 성역은 없다..'개그콘서트' 이상훈, '1 대 1'서 맹활약

입력 2016-06-13 00:00  


개그맨 이상훈의 풍자가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개그맨 이상훈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1대 1’ 코너에 출연해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영역에 직설적인 발언을 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1대 1’에 첫 등장한 이상훈의 풍자는 주로 정치권을 향했다. “거짓말을 습관처럼 하며 스스로 그대로 믿는 것”을 “선거 공약”에 빗대며 약속을 못 지키는 국회의원들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하나를 가르면 둘로 분열되는 것”을 “야당”으로,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하는 것”을 “새누리당”으로 답하며 야권 분열과 공천 파동의 후폭풍을 꼬집었다.

또 이상훈은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예민한 시기”를 “선거 운동 기간”이라며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풍자하기도 했다. 특히 “쭉정이를 걸러내는 것”이 “투표”라며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해 작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이후 이상훈은 풍자의 영역을 사회, 경제의 영역까지 넓혔다. “더 적게 깎아주는 것”을 “사법부”로 빗대 심각한 솜방망이 처벌을 나무라기도 하며 “값을 부풀려 받는 것”을 “방산비리”, “죄의식 없이 괴롭히는 사람이 아닌 것”을 “동물 학대범”, “원하는 것을 쉽게 뽑아 먹을 수 있는 것”을 “열정 페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많이 마시면 안 되는 것”을 “미세먼지”, “가까운 것은 보는데 멀리 있는 것을 보지 못 하는 것”을 “정부 디젤차 규제”라고 답하는 등,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할 말을 다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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