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경찰관, 만취한 동료 여경 차에 태워 성폭행…직위해제

입력 2016-06-13 11:24  



술에 취한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술에 취한 상태로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북 칠곡경찰서 소속 A 경장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4월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동료 여경과 술을 마신 뒤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경장을 칠곡경찰서 파출소로 전보했다가 이달 초 피해자가 고소함에 따라 직위해제하고 수사했다.


경찰은 형사처분과 별도로 A 경장을 중징계할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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