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하반기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지역별·상품별로 탈동조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14일 부동산114는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지방 아파트는 물량부담과 함께 조정 될 것이고 수도권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재고 아파트와 분양 아파트간의 탈동조화 현상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2월(지방은 5월)부터 시작된 대출심사 강화로 재고 아파트는 거래량이 줄며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고 신규 분양아파트는 집단대출 적용으로 대출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다만, 재고 아파트 가운데에서도 일반 아파트와 달리 재건축 아파트는 개포동 재건축 흥행에 힘입어 강남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예상했습니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하반기 추가 부동산 대책이 예상되지만 정책기조가 서민 주거 안정화로 옮겨간 만큼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한 대책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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