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미공개 사진·편지들 경매..오드리 삶 생생하게 담겨

입력 2016-06-16 09:18   수정 2016-06-16 09:22


여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의 미공개 사진과 편지들이 경매에 오른다.

오드리 헵번의 미공개 사진과 편지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9일 영국의 한 경매업체 보넘스의 런던 경매로 나오게 된다.

14일 공개된 오드리의 사진은 사진작가 테리 오닐이 찍은 것으로 예상가는 한화로 약 250~33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오드리가 친구 펠릭스 에일머에게 쓴 10통의 편지 낙찰가로는 한화 666만원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언론은 보도했다.

편지 속에는 오드리의 결혼과 아이 출산 등이 차례로 언급돼 있으며 그녀가 헐리웃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오드리 헵번은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겼으며 노년시절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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