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나문희-윤여정 "어른들의 복수란 이런 것"

입력 2016-06-16 09:40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나문희와 윤여정의 복수 이중주가 펼쳐진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의 문정아(나문희 분), 오충남(윤여정 분)가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평생을 남편 김석균(신구 분)과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던 문정아, 젊은 교수 친구들에게 “돈 많은 꼰대” 취급 당하던 오충남이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특히 지난 10회 엔딩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복수를 예고하는 문정아, 오충남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문정아는 마지막 선물을 하듯 시어머니의 제사를 치르고, 남편 몰래 구한 자신만의 보금자리로 떠났다. 그리고 오충남은 살뜰히 챙기던 젊은 교수 친구들이 자신이 아플 때 나 몰라라 한 것을 알고 “죽었어, 너희들”이라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조용한 듯 강렬했던 문정아, 오충남의 복수전이 어떻게 펼쳐질지, 또 두 사람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당하게 된 김석균과 박교수(성동일 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될 11회 속 집 나간 문정아를 찾아 온 김석균과, 오충남과 박교수의 불꽃 튀는 만남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문정아와 김석균은 입장이 180도 바뀐 모습이다. 문정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김석균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김석균은 문정아의 오랜 꿈인 여행으로 회유하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지 못마땅하고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와 반대로 문정아는 김석균을 귀찮은 듯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충남과 박교수의 상황은 불꽃 튄다. 오충남은 비싼 돈을 주고 산 박교수의 도자기를 화채용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오충남의 행동에 박교수는 몸이 뻣뻣하게 굳은 모습이다. 당황한 듯한 박교수의 표정은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오충남은 거침없는 독설로 박교수를 멘붕에 빠트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나문희와 윤여정의 복수가 유쾌통쾌하게 그려지게 된다. 어른들의 복수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며, 복수 그 이상의 여운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 11회는 17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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