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16일까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낮춘 이후 이번 달까지 4차례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일본은행은 또 연간 약 80조 엔을 시중에 공급하는 기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의 28%는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이번 달에,나머지 55%는 다음 달 추가 완화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일본은행은 23일 치러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완화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행은 국내 경기에 대해 "수출·생산 면에 둔화가 보이지만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며 완만하게 확대되는 기조로 보는 경기 전망은 유지했다.
앞서 이날 도쿄 채권시장에서는 일본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국채 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마이너스(-) 0.212%로 사상 처음으로 -0.2% 아래로 내려갔고,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0.307%로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186%,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12%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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