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싱글 ‘땡땡땡’ 음원 스템 파일 무료 공개

입력 2016-06-21 08:13  



싱어송라이터’수란이 신곡 ‘땡땡땡’ 음원 소스 무료 공개를 통해 뮤지션들과의 자유로운 협업을 시도한다.

수란은 지난 20일 네이버 뮤직 ‘뮤지션스 리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땡땡땡’ 싱글의 ‘스템 파일(Stem File)’을 공개하며 많은 뮤지션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공개된 ‘땡땡땡’의 수란 보컬, 신스, 피아노 등 각각의 음원 소스인 스템 파일 자료들은 수란만의 독특하고도 탁월한 소스와 사운드로 구성되어 동료 뮤지션들과 가요계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만큼, 개방된 소스들은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자유롭게 공유되어 재창조된다.

이처럼 음원 소스를 공개하며 공식적으로 리믹서들에게 사용 권리는 준 것은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처음으로, 지난 2014년에 발표한 9집의 수록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의 스템 파일을 무료 공개하며 후배 뮤지션들과의 교류와 신진 뮤지션 발굴을 처음 시도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수많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원 소스를 개방하여 여러 뮤지션들의 감각이 덧칠된 새로운 음악들이 탄생하는 등 ‘개방과 공유’의 거대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태지, 수란을 시작으로 점차 뮤지션들의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수란은 이번 음원 소스 공개를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많은 숨은 실력자들을 찾아내고 협업하기 위해 이번 싱글 ‘땡땡땡’의 음원 소스를 기쁜 마음으로 공개했다. 새롭고 감각적인 리믹스로 재탄생할 ‘땡땡땡’을 기대해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번 듣기만 해도 수란의 이름이 지문처럼 인식되는 독특한 음색으로 ‘음색깡패’라는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아온 수란은 프라이머리와 같은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협업으로 힙합, R&B,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을 가진 ‘여자 자이언티’로 불리우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한편 수란의 ‘땡땡땡’은 단순함이 이끌어내는 끊을 수 없는 중독성과 걸크러쉬 대세 아이돌 마마무 화사(Hwa Sa)의 피처링 참여로 대중과 평단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