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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 공휴일 '요일 지정제'…내수 촉진 효과 '글쎄'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6-29 18:17  

    <앵커>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책의 하나로 법정공휴일의 `요일 지정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실제 효과는 어떨까요?
    정경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긴 4일간의 연휴.
    이 기간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4%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5월5일 어린이날은 화요일로, 휴일이 단 하루에 그쳤던 데 반해 올해는 주말까지 겹쳤습니다.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어린이날과 한글날 등 일부 법정공휴일을 특정 주의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지정해 연휴를 늘리는 법정공휴일의 `요일 지정제` 도입 검토를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휴일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그다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 역시도 적지 않습니다.
    해외로 빠져 나가는 여행객 수요 역시도 늘면서 내수 진작이라는 당초 기대했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박사
    "국내 관광 환경의 경우, 사실은 해외로 가는 것 보다 비용적 측면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로 갈 수 도 있을 것이다."
    실제 하나투어 기준 지난 5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연휴 기간 해외로 나간 여행객수는 1만9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증가했습니다.
    주로 단기 여행이 가능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 여행객수가 각각 32.8%, 17.6% 늘었습니다.
    경기 부진에 따른 가처분소득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소비 여력 부족 등도 실제 연휴가 늘어난다고 해도 큰 폭의 소비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데에는 일정 부분 한계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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