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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경품 내건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경쟁 '치열'

장슬기 기자

입력 2016-06-30 15:15  

<앵커>
국내 백화점들이 오늘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메르스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백화점들은 이번 정기세일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인데요.
금과 같은 고가의 경품을 내걸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백화점들이 오늘부터 시작된 여름 정기세일에 `통 큰` 경품을 내걸었습니다.

이번 정기세일을 통해 소비 부진을 타개하고 주춤했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탠딩>

"롯데백화점은 브렉시트 이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금을 이번 정기세일 경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세일기간인 다음 달 24일까지 경품에 당첨된 21명에게 총 3억원 상당의 골드뱅킹을 증정합니다.

<인터뷰> 안웅 롯데백화점 홍보팀 대리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총 3억원어치의 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정기세일을 기점으로 하반기에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현금을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세일기간 중 당첨자 1명에게는 1억원의 쇼핑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신세계는 워터파크 패키지를, 갤러리아는 리조트 숙박권을 증정하는 등 이번 정기세일에는 고가의 경품들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양명현 / 서울시 정릉동
"오늘부터 세일을 한다고 해서 필요한 용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 둘러보고 왔는데, 경품행사도 진행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백화점업계가 이 같은 `통 큰` 경품을 내걸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내수경기의 진작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 메르스로 백화점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정기세일 이후에는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등 기저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최근 해외직구와 온라인채널 활성화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든 만큼, 업계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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