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74선 반등…삼성전자 2% 강세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7-07 16:33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0.96포인트, 1.07% 오른 1,974.08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크게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711억 원 대규모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1,200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04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거래에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적으로 1,603억 원 매수 우위로 마쳤습니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2.28% 강세였고, 전기전자 1.83%, 운수창고 1.77%, 기계 1.67%, 유통업 1.6%, 종이목재 1.53%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날 음식료품은 -0.2%, 섬유의복, 전기가스만 소폭 내렸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였습니다.

삼성전자가 9분기 만에 8조 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해 2.04% 강세였고, 한국전력을 제외한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0.77%, 아모레퍼시픽 0.34%, 네이버는 1.07% 올랐고, 현대모비스삼성물산은 각각 2%와 3.2%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44포인트, 1.52% 오른 695.9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635억 원, 기관도 157억 원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만 496억 원으로 차익실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이 1.11% 뛰었고, 카카오도 0.32% 강세였으나 코스피 이전상장을 앞둔 동서는 0.15% 내렸고, 메디톡스도 1.53%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바이로메드코미팜이 2~3%, 케어젠은 7.4% 급등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1원 내린 1,154.6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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