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고세원, 사면초가 김지영에 손 내밀까

입력 2016-07-11 10:03  


‘사랑이 오네요’의 김지영이 위기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사랑이 오네요’에서 은희(김지영 분)의 마리숍은 드레스 주문취소 전화로 몸살을 앓는다. 드레스 카피 관련 기사가 보도된 후 단골 손님이었던 친한 교수들 마저 실망했다며 예약 취소를 한다. 은희는 광장시장 원단 사장을 찾아가 미리 주문했던 원단을 취소해야겠다고 사정하는데, 사장은 주말까지 돈을 부쳐주지 않으면 채무이행 신청을 할거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민수(고세원 분)는 은희가 어떻게 지내는지 뒷조사를 시작하고, 다희(심은진 분) 몰래 은희와 동업할 계획을 세운다. 마리숍 건물을 사드리고, 광장시장 원단 사장을 찾아가 자신이 은희와 동업자라며 원단값을 지불한다. 광장시장으로부터 원금 지불 영수증을 전달 받은 은희는 민수가 원단값을 대신 지불하고, 또 최근에 마리숍 건물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란다.

나 회장(박근형 분)으로부터 사사건건 간섭과 구박을 맞던 상호(이훈 분)는 나 회장이 정치인 아들을 둔 지인에게 사심없이 큰 돈을 빌려주기로 한 사실을 입수하고, 그 장면을 몰래 찍어둔다. 영상 USB를 확보한 상호는 청렴하기만 한 나 회장을 한번에 무너뜨릴 기회라며 언론에 언제 공개할지는 지켜보겠다고 다짐한다.

아울러, 해인(공다임 분)의 절친 한솔(맹세창 분)은 해인의 친 아버지 찾는 일에 발벗고 나선다. 옛날 해인의 엄마가 살았던 하숙집 주소를 찾아내 그 시기에 하숙을 했던 네 명의 남자 이름을 알아낸다.

‘사랑이 오네요’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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