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올 들어 6월 말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모비스로 3천2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다음으로 KT(2천315억원), POSCO(1천850억원), LG디스플레이(1천507억원), 삼성생명(1천413억원), SK하이닉스(1천222억원), 현대중공업(1천167억원), OCI(1천139억원), 강원랜드(1천104억원), 한국항공우주산업(993억원)이다.
이들 1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포스코로 작년 말 16만6천500원에서 지난달 30일 20만1천500원으로 21.02% 올랐다.
OCI(20.40%)와 현대중공업(20.16%)도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연기금은 강원랜드(8.59%), LG디스플레이(7.54%), SK하이닉스(5.37%), KT(4.96%), 현대모비스(2.23%)에서도 평가차익을 기록해 순매수 상위 10종목 가운데 8개에서 플러스 수익을 냈다.
나머지 2종목인 삼성생명(-8.64%)과 한국항공우주(-6.27%)에서만 손해를 봤다.
한편 올 상반기에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7천674억원)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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