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일베 압수수색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할 때는 없었지만 이건희 사망설 직후 곧바로 진행됐기 때문.
일베 압수수색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안 무서워도, 이건희와 삼성은 무섭긴 하나보다” “일베가 건들면 안되는 대상을 건들어 버린 듯” “권력이 삼성가 일에는 엄청 빠르게 움직이네요! 삼성 장학생 아니랄까봐~” “신기하고 이상할 정도로 이명박 박근혜정권에서 아무런 제약도 수사도 받지 않던 일베가 압수수색을 받는다고 한다. 갑자기 무슨 일인가 봤더니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일베에서 나와서...금기를 어겼나보네!” 등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달 5일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을 온라인 공간에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압수수색 했다고13일 밝혔다.
경찰이 일베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건희 회장의 사망설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9일 이와 매우 유사한 내용이 일베 등에 게시된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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