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역대급 싸이코 주인공 힐링 스토리..조용히 인기몰이

입력 2016-07-15 12:30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장혁과 윤현민의 2색 매력이 더욱 쫄깃한 극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극 중 장혁은 타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없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의사 이영오로, 윤현민은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지닌 모범 의사 현석주로 열연 중이다. 하지만 영오(장혁 분)는 진성(박소담 분)을 통해 조금씩 감정에 눈을 떠가고 있고 석주(윤현민 분)는 현실에 무너져 악인의 길을 선택했다.


예측할 수 없는 영오와 석주의 활약상은 매 회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묘미를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물과 기름같은 성격의 두 남자는 석주의 변화로 인해 적대적인 관계로 대립할 것을 예감케 한 터. 때문에 영오와 석주의 불꽃 튀는 갈등 양상은 스토리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영오와 석주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환자를 살려야한다’는 의사로서의 뿌리 깊은 사명감이 있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또한 두 사람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좋은 의사’는 어떤 의사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기에 이들의 행보를 더욱 집중케 한다.


뷰티풀 마인드의 관계자는 “극의 주춧돌 역할을 해내고 있는 영오와 석주는 의사로서 겪는 딜레마적 상황들에 부딪히고 다채로운 사연을 지닌 환자들과 마주하게 되며 점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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