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부위원장 "외국계 금융회사와 소통 강화··TF 구성"

김민수 기자

입력 2016-07-20 09:51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오늘(20일)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CEO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원활한 비지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금융당국과의 소통채널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일부 외국계 지점이 한국에서 철수하거나 영업을 축소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한국 금융규제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개선되어 외국계 영업활동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현장점검팀, 로펌, 금감원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외국계 금융회사 비즈니스 애로해소 TF`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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