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 권율, 젠틀남인줄 알았더니…소름돋는 두 얼굴 ‘오싹’

입력 2016-07-20 15:13  



‘싸우자 귀신아’ 권율이 냉혈한 악인의 모습으로 섬뜩한 악행을 저질러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연출 박준화|극본 이대일)에서 주혜성(권율 분)은 자신의 손등을 할퀸 고양이를 남몰래 죽이고, 그 장면을 목격한 여학생까지 죽음으로 몰아넣는 충격적인 행보로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이날 여학생은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해 수의대 뒤편에 위치한 수풀을 찾았다. 그곳에서 본 것은 고양이를 품에 안은 싸늘한 표정의 혜성이었다. 이어서 고양이의 앙칼진 신음소리와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난 후 정적이 흘렀고 그곳에서 여학생은 혜성의 만년필을 주웠다. 그리고 다음날 그녀는 혜성을 피하기 시작했다. 이는 따뜻한 미소 뒤에 숨겨진 혜성의 반전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 것.

서연(백서이 분)은 우연히 여학생과 대화 도중 그녀가 떨어뜨린 만년필을 주워 혜성에게 전해주었고, 혜성은 자신의 범행 장면을 여학생이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차가운 눈빛과 함께 섬뜩하게 미소 지었다.

인적 드문 골목길, 혜성은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의 뒤에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고 만년필을 어디서 찾았는지 물었다. 이미 혜성의 두 얼굴을 알아챈 그녀는 뒷걸음 쳤고 혜성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학생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다가 갑자기 돌변, 잠시후 여학생의 버둥거리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이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벌인 혜성의 악행인 것.

여기에 혜성이 여고생 귀신 현지(김소현 분)를 혜성이 의식하고 일부러 피하는 듯한 모습과 기존에 운영했던 강남지역의 병원을 갑자기 정리하고 동물병원이 잘 되지 않는 지금의 장소에 병원을 차린 것, 그동안 거절해왔던 교수 자리를 흔쾌히 수락한 사실까지 밝혀져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권율, 연기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싸귀에서 진짜 소름 돋더라", "젠틀한 교수님인줄만 알았는데 무섭게 돌변할 때마다 오싹해. 역시 권율이라 다르네", "권율이 나올 때마다 긴장하게 된다. 귀신보다 무서운 건 권율인듯. 연기를 소름 돋게 잘한다"등의 핫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권율이 연기한 혜성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이중생활이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 여고생 귀신 김현지, 최연소 수의학과 교수이자 미스테리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엘리트 훈남 주혜성이 그려나가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다. 매주 월, 화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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