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이어 신흥국에서도 우리나라 철강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OTRA가 공개한 ‘2016년 상반기 대한 수입규제 동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한국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덤핑·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신규 조사는 총 23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신규 조사 가운데 17건이 철강 제품에 대한 조사였으며, 이 중 82%인 14건이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신흥국이 취한 조치였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선진국보다 신흥국이 규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의 철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조치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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