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당대회 의장직이 박탈됐다.
데비 와서먼 슐츠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하원의원)이 경선을 편파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전당대회 의장직을 박탈당했다.
DNC 규정위원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슐츠 의원의 전당대회 의장직 박탈과 마시아 퍼지(오하이오) 하원의원을 후임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슐츠 의원은 25∼28일 예정됐던 전당대회 연설·발언 등 공식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한편, DNC는 위키리스크가 해킹해 공개한 DNC 지도부 이메일에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중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을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 편파적인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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