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어제보다 4.91포인트, 0.24% 내린 2,016.19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127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여 17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습니다.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3,197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날 개인은 898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 308억 원 매수 우위였으나, 차익거래를 통한 매도 물량에 전체적으로 6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29%로 낙폭이 가장 컸고, 유통업은 1.91%, 운수창고 1.48%, 철강금속 1.03%, 서비스업은 0.9%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1.65% 올랐고, 증권주는 거래시간 연장을 통한 실적 기대감에 1.43% 강세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대체로 하락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2.12% 오른 153만 9천 원, SK하이닉스는 2.53% 상승했습니다.
한국전력은 0.49%,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1~2% 내렸고, 현대모비스는 5%, 아모레퍼시픽은 3% 하락했습니다.
내달 1일 주식거래시간 30분 연장으로 거래증가 기대감에 증권주가 크게 올랐습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3.93%, NH투자증권 2.46%, 미래에셋대우는 1.91%, 유진투자증권 1.78%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2.46포인트, 0.35% 오른 706.24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이 1.07%, CJ E&M도 1.14% 올랐고, 바이로메드와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컴투스 등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O2O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에 0.76%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20원 내린 1,120.2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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