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 해지된 내용은 대우조선이 2012년 12월 고정식 플랫폼을 수주하면서 추가로 체결한 옵션 계약으로 계약 금액은 16억1천만 달러(1조5천837억원)이며 2013년 2월 7일 선주의 요청에 따라 옵션이 발효된 바 있다.
이번에 해지한 옵션은 계약 당시부터 국제유가와 원유 생산량 등을 고려해 건조 시점을 조정하겠다는 선주의 요청으로 생산 착수를 비롯한 계약 이행이 그동안 지연됐다.
대우조선은 계약 체결 후에도 이 프로젝트를 생산계획에 포함하지 않았고 관련 공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으며 선수금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해지로 입게 될 피해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측은 "계약 해지를 통해 미래에 발생할지 모를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량 건조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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