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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이럴 줄 알고' 송준근-박영진, '아재개그' 진수 폭발

입력 2016-08-08 15:02  




공개코미디에도 트렌드가 있다. 말로만, 또는 온몸을 날리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또는 입에 착 감기는 유행어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때가 있었다. 정치 풍자로 관객은 물론 시청자들의 속내까지 시원하게 만들던 공개코미디는 사회와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트렌드로 바뀐다.


최근 공개코미디에서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아재개그(아저씨+개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이럴 줄 알고’는 송준근과 박영진이 아재개그를 펼치며 공개코미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송준근과 박영진은 서로의 패를 하나씩 뒤집으며 속고 속이며 득보다 실이 많은 싸움을 펼친다. 이들의 행동은 ‘이럴 줄 알고!’라는 아재들의 허세심리와 맞물려 웃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럴 줄 알고’는 매회 반전에 반전을 더하다가 결국엔 ‘이럴 줄 몰랐네!’라며 아쉬움 가득한 소리를 내뱉으며 항복을 선언하는 아재개그다.

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선 송준근이 박영진 대신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나와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복수극은 서로의 부하들을 자기 수하로 만들며 판을 뒤집어 반전이라는 재미를 선사했다.


송준근은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준비한 자료들이 박영진에 의해 자료로서의 가치를 상실하자 칼과 총으로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박영진은 칼을 칼빗으로 도끼를
도끼빗으로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총을 집어든 송준근은 패기 넘치게 총을 쏘지만 비눗방울이 나가는 바람에 관객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박영진이 총을 비눗방울총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이렇게 옥신각신 싸우던 이들은 박영진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을 맺나 싶었다. 송준근의 마지막 반전 키는 철창을 지금 있는 장소에 내려 박영진을 가두는 것이었다. 이에 박영진이 “이럴 줄 몰랐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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