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는 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부산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다고 더민주 부산시당이 9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부산시당의 강력한 요청을 받은 끝에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부산 대의원이자 권리당원으로 대의원으로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표심이 당권의 향방을 가를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문 전 대표의 행사 참석으로 당권경쟁의 흐름이 달라질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5월 부산지역 당원들과의 산행 행사에서 "8월 전당대회 전까지는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고, 이후 정권교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이후에도 전대에 관한 발언은 자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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