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회’의 슈퍼모델들이 홍원기 군을 위해 인형 홍보대사로 나섰다.
최근 ‘아름회’의 회원들이 국내 유일의 소아 조로증 환아 홍원기 군을 돕기 위해 ‘미슈미츄 인형(원기인형)’의 홍보대사로 나서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회’는 SBS 슈퍼모델 입상자들의 모임인 비영리단체로, 1992년 입상자 모델 이소라부터 2015년 수상자들까지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2016년 현재 모델 김효진이 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홍원기 군이 앓고 있는 소아 조로증(Progeria)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노화가 일찍 찾아오는 병으로, 400만분의 1의 확률로 생겨나며 평균 10대 중반에 죽음을 맞이하는 희귀병이다.
앞서 ‘시간을 달리는 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투병생활이 그려지기도 한 홍원기 군과 부모님은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치료방법조차 없는 소아 조로증의 증상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끝을 알 수 없는 병원비와 검사비 등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연한 기회로 인연이 닿은 홍원기 군을 위해 ‘아름회’는 이른바 ‘원기인형’의 홍보대사로 나서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미슈미츄 인형’은 홍원기 군의 병원비와 소아 조로증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회’는 회원의 일부인 박둘선, 김효진, 이화선, 문현아, 김재범, 윤두나, 이건하, 정이나 등이 홍원기 군과 함께 촬영한 화보를 비롯해 플리마켓, 온라인 홍보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홍원기 군에 대한 든든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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