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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때 사두자" 달러예금 잔액 역대 최고··557억달러

입력 2016-08-17 14:23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달러를 싼 가격에 매입해두려는 투자 수요가 급증, 달러화 예금 잔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밝힌 `2016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662억3천만 달러로 6월 말보다 66억2천만 달러 나 늘어났다.



<연합뉴스 DB>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외화로 예치한 예금으로 특히 달러화 예금 잔액은 7월말 현재 557억4천만 달러로, 한 달 새 57억4천만 달러가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감소했던 유로화 예금은 7월 말 잔액이 32억7천만 달러로 6월 말보다 5억4천만 달러,엔화와 위안화 예금 잔액도 각각 1억2천만 달러, 1억 달러씩 늘었다.

한은은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대기업들이 무역결제대금으로 입금된 달러화 등을 원화로 바꾸지 않고 예치해둔 데다, 개인들의 달러 매입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달러 예금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미국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올리면 하락하던 달러 가치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점도 달러 예금 증가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67억7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54억7천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도 94억7천만 달러로 11억5천만 달러 늘었다.

이중 개인의 달러화 예금은 한 달 새 10억9천만 달러 늘어 증가 규모가 역대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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