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태권도 김소희, “박보검 만나고 싶어” 깜짝 소원 성사될까

입력 2016-08-19 02:05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태권낭자’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배우 박보검(23)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TV를 보면서 착한 이미지가 마음에 와 닿았다. 그때부터 박보검이 눈에 들어왔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김소희는 `한국에 가면 연예프로그램에서 박보검과 만나게 해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진짜로 만나면 영광일 것 같다”고 화색을 보였다.


김소희가 깜짝 만남을 기대하는 박보검은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기사 최택 역할로 출연, ‘대세’로 떠오른 인기스타다.


‘이상형 소개’로 잠시 긴장을 푼 김소희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감을 묻자 진지해졌다.


김소희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묘한 기분”이라며 “선수촌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누웠는데 경기를 하다가 다친 부위가 너무 아파서 2시간도 채 못 잤다. 이제 막 피곤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4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오른쪽 정강이와 발목 사이를 맞았다.


결승에서도 통증을 느낀 김소희는 “상대 선수에게 아픈 척을 안 하려고 참았다. 스텝을 밟아야 하는 데 자꾸 발목이 꺾이는 느낌이 들어서 고전했다”며 힘겨웠던 순간을 돌아봤다.


지난 4년 동안 힘겨운 훈련의 보상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김소희는 4년 뒤 도쿄 올림픽 출전의 욕심도 내비쳤다.


그는 “금메달을 따고 나니 한 번 더 도전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기회가 주어지면 끝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금메달을 따고 나서 500여 개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김소희는 “같이 유치원을 다녔다는 옛 친구한테까지 문자 메시지가 와서 신기했다”며 “이제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차례로 답장해야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소희는 “부모님이 제천에서 작은 식당을 하고 계신다”면서 “고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온 이후 제대로 도와드리지 못했다. 금메달을 따서 조금 유명해져 식당도 인기를 끌 것 같다. 가게 이름은 `제천종로만두김밥`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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