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51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관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때 직무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으로 자격 요건이 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학력 35%, 인턴경력 28%, 학점 1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 숙박·음식업 등에서 자격을 중요하게 여겼고,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에서 자격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다만 1000인 이상 기업에서는 학력과 자격을 동등한 비율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사지원서에서 직무능력과 무관한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기업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키와 몸무게, 혈액형은 10%포인트 이상 줄었고, 본적이나 가족관계를 요구하는 기업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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