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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청주 항공MRO사업 포기

입력 2016-08-29 09:27  

충청북도와 함께 청주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에 나섰던 아시아나항공이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측이 지난 26일 사업포기 입장을 충북도에 전달했으며 이시종 지사와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철회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월 20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청주 MRO사업을 추진해 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MRO 단지가 들어설 부지를 개발 중이었고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해외 파트너 발굴에 나서는 등 정비 물량 확보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작년 7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지시로 MRO 사업계획서를 재검토한 뒤 1년여가 되도록 이렇다할 움직임이나 입장을 보이지 않아 사업 포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이 MRO 단지 조성을 목표로 터를 닦고 있는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에어로폴리스는 1지구(15만3천86㎡)와 2지구(32만627㎡)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작년 말까지 186억7천900만원이 투입됐고, 올해 279억2천1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집행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청주 MRO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예산 낭비 논란은 물론 도의회의 강경한 반대에도 예산을 책정, 밀어부치기식으로 사업을 추진한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책임론이 불가피하게 됐다.

반면 이미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놓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사업 유치 가능성이 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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