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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사친이 현실에 존재하면 좋겠다'...백성현과 나눈 드라마 뒷 이야기[인터뷰]

입력 2016-08-31 10:22  


`여사친`의 표본이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채정안이었다면, `남사친`의 표본을 만든 남자가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닥터스`의 백성현이다. 그를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나봤다.
Q. 처음 드라마 제안받았을 당시가 궁금하다.
A. 감독님이 날 불러주셔서 좋더라. 얼굴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러 갔는데 바로 하자고 했다.
Q. `닥터스`가 대박이 났다. 이럴 걸 알았나?
A.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다. 주연이 박신혜, 김래원이라는 거 하나만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소재도 물론 관심을 끌기에 좋았고.
Q. 피영국과 백성현의 싱크로율은?
A. 70% 정도 비슷한 것 같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긍정적인 게 가장 비슷하다. 사는 데 있어서 각박하게 살 필요 있나.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려고 하는 게 좋지 않나`는 생각도 비슷하다. 어떨 때는 위트있고 어떤 면에서는 날카로운 말 한마디씩 던지고 이런 것도 좀 비슷하다. 하지만 난 남녀관계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Q. 본인이 피영국이었으면 서우에 대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나?
A. 나는 직장 동료는 있는데 여자 사람 친구가 없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 그런 상황이라면 아마 영국이처럼 행동했겠지?
Q. 연애하면 어떤 타입인가?
A. 항상 잘해주려고 한다. 내가 가진 직업 자체가 여자들이 바라봤을 때 의심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마음껏 집착하라고 허용해준다. 그리고 신뢰를 할 수 있게 행동하려고 한다. 운동 좋아하고 여사친 없고, 최고의 남자가 아닐까?
Q. 백성현에게 피영국이라는 캐릭터는?
A. `닥터스`와 피영국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다. 1년 동안 예술 영화, 뮤지컬 이런 걸 해서 고정팬들은 좋아했다. 나를 직접 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번 캐릭터, 작품을 통해서 다른 시청자, 나를 몰랐던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Q. 차기작이 정해졌나?
A. 고민하는 작품이 있다. 드라마고 비중이 영국이보단 높을 거다. 영화도 있는데, 지금 고민 중이다. 그 영화를 하게 되면 드라마를 아예 못해서.
Q. 올해 목표가 있다면?
A. 한 작품 더하는 거다. 올해가 가기 전에. 뭐 그게 연극이 될 수도 있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A. 무대를 서보니까 제일 중요한 건 관객들이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다. 찾아올 수 있게 만드는 것. `백성현 나오면 기본은 하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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