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 올림픽 펜싱 선수 박상영이 ‘할 수 있다’라고 중얼거린 이유를 밝혔다.
3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펜싱 선수 박상영과 김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영은 대역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에 대해 “당시 무아지경이었다. 재밌었다”라며 짧게 답했다.
이어 당시 ‘할 수 있다’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 거냐고 묻더라”며 “사실 ‘이기고 싶다’란 마음으로 말한 것”이라고 당시 극적인 순간을 설명했다.
또 박상영은 “CF가 들어왔다. 현재 협회와 매니지먼트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함께 출연한 김정환 선수는 동메달에 대하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4년을 준비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다. 우선 메달의 색깔과 상관없이 우리나라 최초로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메달을 땄다”며 “에페와 플로레 종목에서 메달은 있었지만 사브르엔 없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사진=`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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