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웃음`으로 관객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지난 27일(토) 부산 시민공원에서의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30일(화)에 진행된 `코미디 스쿨어택`, `BICF 영상관`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무료 콘텐츠들로 적극적인 웃음 전파에 나선 것.
먼저 부산시민공원을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오후 7시 시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2시부터 돗자리를 펴고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부코페`의 홍보대사 홍인규의 사회로 활기차게 시작한 `코미디 오픈콘서트`에는 `제시카 아르핀`, `비트파이터`, `디노람파`, `코미디 몬스터즈`가 함께했고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무대가 이어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공개방송`에선 즉석 에레나 고민상담이 진행, 김준호와 김영철이 각각 김숙의 남자, 송은이의 남자로 출연, 함께 고민상담에 참여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 날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비밀보장 공개방송`엔 총 5천~6천여 명의 관객이 찾아와 부산시민공원을 가득 매워 현장의 열기는 더욱 후끈해졌다.
또한 30일(화)엔 코미디언들이 서프라이즈로 학교를 찾아가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은 고3 학생들을 포함해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코미디 스쿨어택`이 진행돼 직접 찾아가는 웃음 서비스가 이어졌다.
같은 날 진행된 `BICF 영상관`(~9.1,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선 `단편데이 김데이` 날을 맞아 영화 `오빠`의 주연배우 김대희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송은이의 사회로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는 김대희와 중국 여배우 도도가 함께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의 제작 의도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 `오빠`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객석에 있던 홍보대사 조윤호가 직접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등 코미디언들의 재기 넘치는 입담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을 모두 폭소케 했다고.
이처럼 올해 `부코페`는 더욱 다채로워진 무료 콘텐츠들로 관객들과 직접 무대를 만들어가고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즐거워지는 페스티벌의 진짜 의미를 전하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공연으로 남은 3일 동안 더 큰 웃음으로 꽉 채울 `부코페`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학교를 중심으로 9월 3일(토)까지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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