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소녀 열풍 분다!...'여신의 키스, 'M.O.E' 등 하반기 출시 이어져

입력 2016-09-02 14:18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때 아닌 ‘미소녀’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미소녀를 주제로 한 게임들의 장르는 주로 연애 시뮬레이션이나 TCG에 국한되었으나, 최근 RPG라는 인기 있는 장르에 결합시킨 미소녀 주제 게임들이 시장에 속속 나오고 있다.


올 가을 출시가 임박한 미소녀 게임은 2 종이다. 먼저,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는 미소녀 전략 RPG `여신의 키스`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전략 RPG `여신의 키스`는 스파인 툴(2D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사용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미소녀 파일럿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육성하고 코스튬을 교체하는 재미와 함께, 전용 메카닉 유닛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지난 8월 30일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사전 예약을 시작해, 2일 만에 20만 명이 신청을 하는 등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M.O.E.`(Master Of Eternity,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9월 말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M.O.E.`는 미소녀와 메카닉의 조합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모바일 SRPG로 16명의 미소녀 ‘픽시’들을 육성하고 우주평화를 찾기 위해 거대한 제국에 맞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스킬, ‘파츠’ 강화 시스템 등 깊이 있는 전략 요소를 갖추고 있다. 오는 11일 넥슨 아레나에서 공식 카페 가입자들을 초청한 아스가르드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여름, 시장에 먼저 출시 된 미소녀 게임도 있다.


주식회사 스노우파이프(대표 김정익)는 모바일 전략 턴 RPG `사쿠라대전: 전설의 시작`을 지난 달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사쿠라대전: 전설의 시작`은 일본의 RED 엔터테인먼트와 SEGA의 간판 IP인 `사쿠라대전`을 한국의 스노우파이프가 모바일로 새로이 제작해 화제가 된 게임이다.


지난 1996년 발매된 시리즈 첫 작품인 `사쿠라대전`부터 `사쿠라대전Ⅴ`의 모든 히로인들이 총 출동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작의 개성 넘치는 21명의 히로인들이 각자의 광무에 탑승하여 ‘제도’, ‘파리’, ‘뉴욕’에 나타나는 적들을 물리쳐 나가는 전략 턴 RPG 이다.



게임드리머(대표 시옹지아치)는 자사의 액션 모바일 TCRPG `걸크러쉬 for Kakao`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정식 출시했다.


삼국지에 등장한 장수들을 미소녀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많은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걸크러쉬 for Kakao`는 학생회장 ‘조조’, 꽃 선배 ‘유비’, 체육부장 ‘손책’ 등 삼국지 장수들을 학원물이라는 장르에 맞게 설정하고 캐릭터를 부여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액션 TCRPG로 TCG(트레이딩 카드게임)와 RPG(롤플레잉 게임)를 조합한 신개념 장르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바일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다고 인정 받은 소비 층은 30~40대 직장인이었고 이들을 겨냥한 액션 RPG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들 못지 않은 구매력을 가진 20~30대 마니아(오타쿠)들도 최근 주요 소비 층으로 각광받는 추세"라며 "마니아들은 취향이 명확하고 자신의 취미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어 이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소비 층으로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미소녀 게임이 앞으로도 많이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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