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0.23%를 기록했습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부의 8.25대책 발표 이후 공급축소에 대한 우려감에 실수요자 매매전환이 늘면서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울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택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54% 상승했으며, 일반 아파트는 0.17%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구별로는 양천구가 0.71%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강남 0.40%, 강동0.29%, 은평 0.27%, 성동 0.26%, 강서 0.23%, 관악 0.21%, 서초 0.21%, 송파 0.19%, 노원0.18%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그 외 신도시는 0.07%,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05%씩 상승했습니다.
한편,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전세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8월 마지막 주 전세가 상승률은 서울 0.05%, 신도시 0.06%, 경기도와 인천은 0.05%입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실 거주 중심의 매수자가 아니라면 정부 정책에 각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므로, 과거 성수기 때와 달리 불확실성이 높은 9월”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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