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악플로 인해 외출을 하지 못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이사 전 새 집에 들어가기에 앞서 열흘 정도를 기안84의 집에 머무르기로 했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에게 식탁을 받은 일로 인해 악플이 많이 달려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는 기안84에게 "나도 첫 악플을 받았을 때 외출을 못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것 같았다"며 "하지만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그것도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생애 첫 심리상담을 받던 중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어떤 어려움이 있느냐"는 정신과 의사의 질문에 "하는 일의 특성상 댓글이나 반응을 많이 보는데 간혹 가다 나의 의도와 무관하게 다르게 해석하는 분들이 좀 있더라.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 방송을 여러 개 하면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고 하는데 내가 하면 `돈독 올랐다. 욕심 좀 줄여라`라고 하는 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댓글 중에 `전현무의 인성이 좀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이 있다. `고집이 셀 거야` `자기만 알 거야` `남을 생각 안 할거야`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좋은 일을 해도 `기사 내려고 하는 거지?` 이런 식이다. 아니거든 진짜"라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누가 던지는 게 굉장히 비수처럼 꽂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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