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누적 관객 7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4일 12만 95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누적 관객 수는 694만 2819명을 기록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싼 터널 안팎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열연을 펼쳤다.
‘터널’의 흥행은 개봉 첫날부터 순조로웠다. 지난 8월 10일 개봉해 첫날부터 37만 명을 동원하며 3일째 100만 명,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 명을 넘어섰고, 10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터널’은 ‘귀향’의 최장 1위 기록 17일을 넘고 26일간 1위를 차지하며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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