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9일 개관

입력 2016-09-05 13:04  

국내 최대규모의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일 문을 연다.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천평), 부지면적 11만8천㎡(3만6천평) 규모로 쇼핑몰에는 신세계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 들어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5일 "스타필드 하남은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라는 21세기 신유통 플랫폼과 이마트의 유통노하우가 집적된 전문점 사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신세계백화점과 차별화돼 구성된 백화점 1층에는 화장품이나 명품 대신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이, 2층에는 `가죽공방`, 장인들의 수제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이 마스터즈`가 자리했다.

3층 스포츠 매장은 남성들을 위해 체험형 아웃도어 매장, 수제 자전거를 골라볼 수 있는 바이크카페, 골프 토털샵 등으로 구성됐다.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단층으로 돼 있어 모든 상품을 한 층에서 모두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글로벌 브랜드의 병행 수입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30여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럭셔리존`, 일렉트로마트,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인 몰리스 펫샵, 초저가판매점인 노브랜드샵 등이 들어왔다.

피코크 키친과 프리미엄 식품을 결합한 PK 마켓이 지하 1층에 3천300㎡(1천평) 규모로 들어서고 여성들을 위한 생활 전문점인 `메종티시아`도 마련됐다.

육아용품 전문점인 `마리스 베이비 서클`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판매하는 `토이 킹덤`도 들어섰다.

특히 BMW 미니(MINI) 시티 라운지와 `제네시스 스튜디오`가 함께 자리한다.

식음 공간은 1만700㎡(3천200평)의 대규모로 만들어져 1층에는 200m의 야외 테라스가 특징인 `고메 스트리트`와 전통·신예 맛집이 공존하는 푸드 라운지인 `잇토피아` 등이 마련됐다.

이 밖에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와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 영화관 메가박스, 영풍문고, 수노래연습장 등이 들어서 쇼핑 외에도 여러 체험 공간이 들어왔다.

주차장도 국내 단일 건물 기준으로 최대인 24만3천824㎡의 총 5천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로 마련됐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개관 1년차에 매출 8천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3∼4년 내에는 누계 5조원 매출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5천여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며 간접고용 효과는 3만4천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신세계의 설명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고양, 삼송, 안성, 인천, 청라/송도, 부천 등에도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세울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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