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림이 KBS2TV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70년대의 아이콘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알록달록 원색과 한껏 부풀린 머리의 70년대 최신유행 패션과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저 하늘에 태양이`에 출연하는 배우 한가림의 극중 패션은 70년대의 최신 유행 그 자체이다. 파격적인 비주얼 못지 않게 표정 연기도 일품이다.
극중 배춘자 역을 맡은 배우 한가림은 최근 현장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가림과 박경혜의 눈에 확 띄는 의상과 압도적인 표정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진한 산골 처녀가 수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가림은 극 중 낫 놓고 기역자도 못 읽는 일자무식 문맹이지만, 털털하고 놀기 좋아하며 맡은 일에는 일단 최선을 다하고 보는 폼생폼사 배춘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가림은 "처음 의상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질 만큼 놀랐어요. 너무 촌스러워서……다행인 건 유행이 돌고 돌아 복고풍 의상을 구하기도 쉽고, 더욱 다행인 건 그 촌스러운 의상이 생각보다 제게 잘 어울리네요. 다행인 것 맞죠?"라며 70년대 최신유행 따라잡기 파격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촬영 현장 관계자들은 "역시 한가림, 표정이 압권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KBS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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