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박시연-김태훈-지수, 후끈한 대본열공 현장

입력 2016-09-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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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속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본 열공 모드에 흠뻑 빠졌다.

지난 2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이 6일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대본 열공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현장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현주는 극강의 집중력과 최강 몰입도로 대본에 빠져있고, 유쾌한 웃음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주상욱 역시 대본 앞에서는 확 달라진 눈빛으로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대본을 보는 모습도 화보 같은 여신미모의 박시연, 4차원 괴짜의사 캐릭터에 빙의한 듯 긍정적 에너지로 몰입중인 김태훈, 대본을 손에서 뗄 줄 모르는 순수한 열정남 지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특히, 첫 방송부터 하드캐리 커플로 ‘꿀케미’를 뽐내고 있는 김현주와 주상욱은 틈만 나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본을 맞춰보며 최강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김현주와 김태훈에 조남국 PD까지 합류한 대본 열공 분위기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향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흠잡을 곳 없는 배우들의 하드캐리 연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 연기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뛰어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기에 현장에서는 토론회를 방불케 하는 대본 분석 타임이 시시때때로 펼쳐진다는 후문이다.

안방극장의 독보적 흥행퀸 김현주가 핵직구 워커홀릭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맡아 첫 방송에서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청천벽력 같은 암선고를 받는 모습에서부터 극중 류해성과 펼치는 역대급 코믹연기는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역시 ‘갓현주’임을 입증했다. 또한 극중 여고절친 백설과 나눈 뜨거운 워맨스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발연기 장인 우주대스타 류해성 역으로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던 주상욱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구제불능인 류해성의 발연기는 물론이고 지나치게 심한 자기애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큐티 허세 등을 너무나도 능청스럽게 소화해 낸 주상욱의 열연이 60분 동안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센 언니의 백설 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박시연의 연기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극중 백설은 본성을 숨기고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살고 있는 인물. 백설은 남편의 불륜현장을 목격한 후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프로일탈러 백설로 복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특히 그동안 ‘차도녀’ 이미지가 강했던 박시연의 ‘걸크러쉬’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힐링의 아이콘이자 암에 걸린 암전문의 홍준기로 4차원 괴짜의사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 소화제다운 연기력을 보여준 김태훈, 그리고 오는 9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3회 방송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순수한 풋사랑꾼이자 뇌섹남 변호사 김상욱 역을 맡은 대세남 지수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하드캐리 연기 열전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이 ‘판타스틱’의 보는 재미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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