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감독의 영화 ‘춘몽’이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정해졌다.
지난 6일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막작과 폐막작 및 주요 초청작이 공개됐다.
개막작으로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춘몽’이 선정됐다.
‘춘몽’은 전신마비 아버지를 돌보며 술집을 운영하는 예리와 그런 예리의 마음을 얻으려는 세 청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춘몽’에 이어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이라크 후세인 하싼 감독의 ‘검은 바람’으로 확정됐다.
영화 ‘검은 바람’은 사랑, 전통적 가치관 그리고 종교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그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한편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프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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