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영의 무한도전에 축구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TV조선 스포츠 뉴스 캡처) |
2010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리스트 윤석영(26)이 덴마크 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덴마크 명문구단 브뢴비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대표팀 수비수 윤석영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윤석영은 2회에 거쳐 팀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영은 올 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K리그나 J리그 이적설도 제기됐지만 윤석영은 유럽에 계속 남을 예정이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병역혜택) 선수 중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선수는 윤석영과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 뿐이다.
특히 윤석영은 QPR에서 힘겨운 경쟁 끝에 주전을 꿰차기도 했다. 2013~14시즌 후반기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했다
어려운 길을 택한 윤석영의 결정에 축구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