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손나은, 충격 눈앞 고백…정일우-안재현-박소담까지 흥미로운 4각 러브라인

입력 2016-09-10 09: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나 받아 줄래?" 예측 불허다. 몰래 짝사랑해오던 여자 친구로부터 고백을 들었는데 하필 타이밍이 왜 이럴까. `신네기`의 손나은이 안재현 앞에서 정일우에게 자신을 받아 달라며 고백을 했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본 박소담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신네기`가 사각 로맨스의 흐름을 흥미롭게 또 한번 크게 바꿔 놓으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 시켰다. 청춘들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지난 9일 밤 방송된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9회에서는 오직 현민(안재현 분)만을 바라보던 혜지(손나은 분)가 현민 보란 듯 그 앞에서 지운(정일우 분)에게 돌발적으로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취 키스`를 통해 지운과 조금씩 가까워지며 그에 대한 알 수 없는 마음을 키워가던 하원(박소담 분)이 그 상황을 지켜보게 되면서, 네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작대기는 다시 한 번 혼선을 긋게 됐다.

술기운에 지운과 키스를 나눈 전날 밤의 기억으로 어쩔 줄 몰라 하던 하원은 욕실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다리에 깁스를 하게 됐다. `만취 키스`의 여운 때문에 지운과 하원은 예전보다 더욱 가깝게 되고, 하원은 부끄러움에 지운과 애써 시선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지만 어느덧 그를 향한 마음을 점점 커져만 갔다.

두 사람과 똑같이 여행에서 옛 추억을 더듬으며 `벤치 키스`를 나눴던 현민과 혜지. 그러나 "없던 일로 하자"는 현민의 말에 혜지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

하원의 병문안 차 하늘집에 온 혜지는 몰래 현민의 방에 들어갔다 선반 위에 놓인 어린 현민과 혜지, 그리고 혜지 오빠가 함께 찍은 옛 사진을 바라봤다. 뒤늦게 나타난 현민은 혜지에게 "나가"라고 차갑게 말했고, "너한테 난 뭐야?"라는 그녀에 물음에 화를 내며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 다신 너 안 봐"라고 일갈했다.

상처받은 혜지는 현민의 방을 나섰고, 눈물을 머금은 혜지를 본 지운은 현민의 멱살을 잡고 "혜지 울리지 말랬지"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현민은 지운에게 "니가 뭔데? 무슨 자격으로 이래?"라고 했고, 그 순간 혜지는 단호히 "지운이 그럴 자격 있다"고 말했다.

혜지는 지운을 보며 "더는 현민이 때문에 울고 싶지 않아. 너한테서 쉬고 싶어. 나 받아 줄래?"라고 뜻밖의 고백을 했다.

더욱 흥미를 끄는 것은 바로 직전 지운의 도움으로 머리 감기에 성공했던 하원이 이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실이다. 설렘을 안고 지운에 대한 감정을 남몰래 키워나가던 하원으로서는 예상 밖 충격으로 다가왔을 터.

하원을 사이에 두고 현민과 지운이 신경전을 벌이던 상황은 이제 지운을 중심으로 새로운 갈등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그런데 그 러브라인이 간단치 않아 보인다.

전에는 지운이 혜지를 힘들 게 하는 현민을 자극하기 위해 하원을 이용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혜지가 지운에게 한 고백이 진실인지 혹은 현민의 사랑을 갈구하며 친구인 지운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 와중에 지운과 하원의 쌍방향 애정 교감이 흥미롭게 그려지면서 사각 로맨스의 향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신네기’ 9회 평균 시청률은 3.4%,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10일 토요일 밤 11시 10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